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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상위노출 로직을 공개 한다고 ?



쇼핑몰 강좌 많다. 스마트스토어 구 스토어팜을 오픈하는 과정도 강좌 들으려면 수십만원이다. 공짜 강좌도 많은데 이런건 다 무시하고 뭔가 뾰족한 비법을 전수하듯한 문구로 유혹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제는 아예 네이버쇼핑에서 상위노출되는 방법도 알려 주겠다고 한다. 개발자도 모르고 네이버 지들도 모르는걸 알려 주겠다고 한다. 뭐 개발자노트나 '문제지'라도 유출한거야 뭐야?


광고 화려하다. 블로그글은 제목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라고 하더니 아주 제목으로 죽여준다. 상위로직을 알려 주겠다고 한다. 수강료는 2x만원이다. 


강의 장사하겠다는데 방해할 생각은 없다. 장사 잘하고 있더라. 하지만 글쓴이 생각은 조금 다르다. 그것만 얘기하고 싶다.




사실이라면 250만원이라도 내고 들어야 한다. 이런 비법을 놓치면 안된다. 단돈(!) 250만원으로 네이버쇼핑의 그 치열함 속에서 상위노출이라니 즐겁지 아니한가.


어떤걸 노출해 주나요?


상위노출의 기준은 무엇인가? 1페이지 1번째 노출인가? 아니면 4페이지까지는 그냥 다 상위노출로 퉁치는건가? 기준을 제시하지 않으니 불안하다. 아무도 상위노출의 기준은 얘길해 주질 않는다. 왜겠는가. 기준이란게 없는 고무줄이니까 그렇지.


그런데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어떤거지?


노출되지 않던 땡땡땡 이라는 키워드 검색시 1위에 올라왔단다. '가벼운땡땡땡'으로...

뭐..? 장난해 시방? 땡땡땡도 아니고 '가벼운땡땡땡' 이건뭐 ㅂ ㅅ 인증도 아니고..


검색되지 않던 제품 머머머 강의듣고 나서 실습을 통해 가벼운땡땡땡으로 1위등극



아주 널리널리 응용이 가능한 키워드로구나. 무거운땡땡땡,좋은땡땡땡,이쁜땡땡땡 무한으로 조합이 가능하다. 이것들도 모두 수정하면 1위에 올라오는 거야? 이건 어때 '졸라가벼운땡땡땡'

실제로 검색해 보니 가벼운땡땡땡과 무거운땡땡땡 의 등록제품수는 비슷하다. 이쁜땡땡땡은 더 쉽게 상위로 올릴수 있을것 같은데 경쟁제품수는 더욱 많다. 이를 어쩔 것인가.


그리고 이런 사실은 알고 있는가. 땡땡땡 키워드의 월간 조회수는 100000 이다. 가벼운땡땡땡은 월간조회수가 3000도 되지 않는다. 찾는 사람은 없는데 경쟁만 많은 것이다. 찾는 사람이 없는 키워드 이니 노출은 어렵지 않게 되는 것이다. 즉, 어떤 묘수를 부려야 되는 키워드가 아니라 조금만 정석대로 제품명을 작성해도 초반검색에 노출이 가능한 키워드라는 것. 이걸 무슨 대단한 비법을 공개하는 것처럼 포장해서 상위노출 시켰다고 자랑질을 하는 것이다. 심지어 '땡땡땡추천' 이라는 키워드는 월간조회수 5000이다. 이런식으로 조회수 얼마되지 않아 상위노출이 가능한 키워드는 너무나 많다. 


이게 과연 진정한 상위노출일까. 단언컨데 말장난이다. 이런식으로 조합해서 상위노출이라고 한다면 안되는 단어가 없을것이다. 그다지 인기없고 찾지 않는 키워드는 어렵지 않게(!)우선 노출이 된다. 당연한거 아닌가?


긴말할거 없고 이런식으로 나오는 키워드를 상위노출 시켰다고 자랑질 한다면 쪽팔린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또다른 자랑질이 있다.

10페이지에서 2페이지로

10페이지에서 4페이지로 이동되었다고...

인기 키워드나 인기상품의 경우 2페이지 이후는 의미가 없다. 10페이지에서 노출되나 4페이지에서 노출되나 방문자 없기는 마찬가지다. 이런건 자랑도 아니고 실적도 아니고 똥도 된장도 아니다.


제품 상위노출되게 해준다고 하는 강의 너무나 많다. 모두들 이런식으로 홍보한다. 순진한 운영자들 저런 내용에 혹한다. 비싼 강의료 지불하고 마음은 날아갈듯해 진다. 이제 내 제품은 검색도 잘되고 마구마구 팔릴것 같다. 그런데 실제 해보니 접속자는 변화가 없다. 절망한다. 뭐가 잘못된것인가 스스로 반성한다. 잘못된것은 없다. 다만 저런식으로 상위노출이 되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너무 만만하게 볼수 없는 것이 네이버쇼핑의 검색 시스템이다. 거창하게 '로직' 이라는 표현을 아무나 쓰고 있다. LOGIC 이라는 단어가 참 어렵고 무거운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제는 멍멍이나 소나 아무나 사용하는 단어가 되어 버렸다.


강의 듣고 배우는것 좋다. 말리지 않는다. 그러나 실속이 있을지는 스스로 잘 판단해야 한다. 절대 쉬운건 없다. 쇼핑몰에 묘수나 비법은 없다.


이런 광고도 있더라. 

5백만원으로 1억 만들기?무슨무슨트레이딩. 

이런 멍멍이소리는 아무나 할 수 있다. 주식 튀겨내기. 10일만 하면 1억만 만드니? 10억도 만들겠다. 망하지만 않으면. 무슨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를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뻔뻔 스럽게 하는 광고가 너무 많다. 5m@5m.co.kr

스마트스토어 상위노출 로직을 공개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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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컬러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