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칫솔에 대한 기억이 그다지 .. 그리고 오랄비

전동칫솔 사용하시나요?

사용하기 편한가요?

 

글쓴이에게는 전동칫솔에 대한 기억이 그리 좋지는 않아요. 노땅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어릴때는 그냥 뻣뻣하기 그지 없는 플라스틱 쌩칫솔을 사용하였던 세대 입니다만 좋다는 전동칫솔에 대한 기억도 그리 아름답지는 않다는 안타까운 현실(?)

신혼때 마눌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구입한 전동칫솔에 대한 기억이 있지요. 신혼때는 뭘 못하리..
그런데 촌놈이 이걸 잘 사용할수가 없더군요. 일반 칫솔처럼 사용하다가 몇개 꼭지를 버리고  천천히 살살 구석구석 닦아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인내하면 칫솔질을 할수 있는 성격도 아닌것 같아요.

몇일 안되어 망가진 칫솔 리필모를 보면서 내가 성격파탄인가? .. 이런생각까지 할지경.

그렇게 한동안 사용안하고 방치하다 보니 이제는 거의 손을 안가는 군요.

그런데 애들은 잘 사용하네요.
일일히 칫솔질을 섬세하게 알려주지 않아도 전동칫솔 사용법을 간단히 알려주면 알아서들 잘 딱아요. 기특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조금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것 같습니다만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전동칫솔 생각하면 이런 장면도 생각 나는 군요. 프렌즈 라는 한때 유명했던 미국드라마에 출현했던 배우가 있지요. 브루스윌리스와 함께 나온 영화가 있어요.

 

출처 : 네이버영화

나인 야드 (The Whole Nine Yards, 2000) 라는 영화 입니다. 벌써 무려 20년이 된 영화로군요. 프렌즈에 나오는 매튜 페리 Matthew Perry 라는 배우가 나오는데 영화의 첫장면에 이 배우가 전동칫솔질 하는 장면이 나오죠. 아주아주 크게... 화면 가득...

치과의사의 칫솔질을 볼 수 있습니다. ^^

하이..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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